평소 장 건강이 좋지 않거나,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음식에 ‘생강’을 추가해 보자. 생강이 장 건강을 증진하고 대장암 위험을 줄여준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됐기 때문이다.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생강은 메스꺼움을 줄이고 담즙 생산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위 불편감 해소, 음식물의 소화관 통과 속도 향상의 효과가 있다. 또한 장내 가스를 분해해 복부 팽만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생강](https://src.hidoc.co.kr/image/lib/2020/6/3/1591173092902_0.jpg)
생강은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에도 효과적이다. 영국의 영양학자 줄리엣 켈로우와 사라 브루어는 “5개 연구 결과를 검토한 결과, 생강의 강력한 항염 작용은 관절염 등의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골관절염 환자가 생강을 복용하면 통증이 1/3 가까이 감소하고, 관절염으로 인한 장애가 2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렇듯 많은 효과를 지닌 생강이지 평소 위염이 잦고 위가 약한 사람이 생강을 과량 섭취하면 위액이 과다분비해 위점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이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 치질 환자 등도 생강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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