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인을 보고 이렇게 여쭙니다.

다름이 아니라 며칠전부터 항문쪽이 뻐근함(?) 묵직함…등이 느껴졌습니다.

통증은 전혀 없었고, 출혈도 전혀 없습니다.

앉고, 서고, 눕고, 점프까지 해도 통증은 없습니다.

근데 항문쪽에 뭔가 묵직한 느낌은 듭니다.

오늘 병원에 가보니 수지검사와 항문경검사 후 내치핵이 있고, 1-2기정도..

안쪽에 농양이 만져진다고 하셨습니다. (수지검사때 너무 아파서 신음소리 냈습니다.)

근데 그 농양이 항문쪽으로 길을 내지 않고 중간에 주머니가 멈춰있다고.. 크기는 작은데 딱딱한게 만져진다고..

혹시 약 먹는거 있냐고 하셔서 얼마전까지 다리 찰과상때문에 항생제 주사와 약을 복용했다 했더니

그래서 그렇다고 하시면서 농양 수술하면서 내치핵도 수술하자고 날짜 한번 잡아 달라시네요...


혹시 농양이 있는데 안 아플 수도 있습니까?

 

수술을 하게 되면 바깥으로 길이 없는데 치루가 될 가능성도 있는가요?


항문쪽에 뭔가 있는 느낌은 분명 나는데 전혀 통증이라곤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항문 주위 농양이 항문 살속 깊숙히 위치하면 통증이 별로 없을수 있습니다.

환자분 말씀처럼 묵직한 느낌만 있을수 있으나 어쨌든 반드시 수술이 필요합니다.

절개 배농하게 되면 농양은 제거되나 상처가 치유된후 나중에 치루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별히 예방할수는 없으나 좌욕을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