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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께서 직장암 재발을 하셨습니다.

작성자명이**
등록일2012-06-26 오후 5: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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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  답변을 자주 보고 있던 차에 궁금한저이 너무 많아 문의 드립니다.

 

어머니께서 직장암 재발이 되어 지금은 3차 의료 기관인 아주대학교 병원에 계십니다.

 

현재 장루 및 요루를 하고 계시구요

 

직장암 수술 은 1995년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수술 했었고 그 후 2007년 1번의 유방암 수술을 하셨습니다.

 

그후 작년 12월경 직장암 수술한 부위에 무언가 보인다고 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하셨지만 염증으로 나와서 며칠 후 퇴원을 하셨는데요..

 

열이 계속 나셔서.. 병원에 입원 한지가 벌써 3개월이 넘었습니다.

 

입원 기간중에 병변부위 직접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는 염증으로 나왔습니다.

지금 직장을 제거한 부위에서 분비물(약간의 깨스냄새 같기도 하고 고름 냄새 같기도 하고)이 많이 뭍어 나옵니다.

 

현재 상태는 고열을 동반한 오한이 하루 두번 정도 오고 있습니다.

 

항생제를 계속 맞고 계시구요..

 

병원에서는 해줄것이 항생제밖에 없나 봅니다.

 

그동안 수많은 ct를 찍었지만.. 병변 부위는 그대로 입니다(영상학적으로)

 

답답하여 다른 병원 응급실로  가 볼려고 합니다.(이유인즉 다른 부위에 전이도 없고, 병원 측에서는 수술은 안된다고 합니다. 보호자가 납득할만큼 치료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없고요...향 후 치료에 대한 목표도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접한 어느 직장암 재발 하신분은 어느 외과에서의 치료로 많이 좋아 졌다고 하십니다.

 

고름 주머니의 배농을 하여 열이 잡히고... 그 후 방사선 치료로 많이 좋아지셨다고 합니다.

 

어머니를 살리고 싶은 마음 너무 간절 합니다.

 

의학적 지식이 전혀 없는 일반인으로써 질문이 이상하지는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 헌 원장님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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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입니다.

답변자관리자
답변일2012-06-27 오전 9: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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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두가지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째는 염증만 있는 경우입니다.

현재 일단 염증은 있는 상태로 수술부위의 염증도 있을수 있고 인공적으로 만든 소변줄도 염증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또한 배속의 병변이 단순 염증이라면 약물치료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영상에서 고름처럼 보인다면 관을 삽입하여 제거할수 있으며 그렇게 된다면 상태는 호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는 암의 재발이 동반된 경우입니다.

암이 직장 주위에 국소 재발되면 회음부는 균에 노출이 많은 곳으로 염증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임상 소견이나 영상 소견도 단순 염증으로 오인하기 쉬우며 조직검사시 정확히 암세포부위의 조직만을 얻기는 어려움이 있어서 주위 염증 조직을 채취하게 되면 단순 염증으로만 결과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재수술은 어렵더라도 염증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겸하면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 계신 병원의 의료진이 실력이 없어서는 아니지만 가끔은 병원을 옮겨서 치료받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지역의 병원으로 옮기는 것도 절차가 까다로와서 어떨지는 장담하기 어렵지만 가능하시다면 국립암센터나 원자력 병원을 추천해드립니다.